고구마와 귤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

겨울의 대표 간식, 고구마와 귤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

겨울이 깊어가면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는 두 가지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고구마와 귤입니다. 이 두 가지는 겨울철의 대표적인 간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간식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구마와 귤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구마 안전 섭취 방법

고구마는 풍부한 영양소와 달달한 맛으로 사랑받지만, 잘못된 보관방법으로 인해 흑반병이라는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흑반병에 걸린 고구마는 표면에 검은 반점이 보이고 마른 상태로 썩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고구마를 섭취하면 쓴맛이 나는 독소를 섭취하게 되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독소는 고구마 전체에 퍼져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흑반병에 걸린 고구마는 통째로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고구마는 냉기에 약한 특성이 있어 냉장하거나 냉동보관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13~16℃의 보관온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베란다에 고구마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스티로폼이나 상자를 바닥에 깔아 바닥에서 오는 냉기를 차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고구마가 냉해를 입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귤 안전 섭취 방법

귤은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겨울철 간식의 대표 주자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습니다. 하지만 귤 역시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곰팡이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또한 무른 과일 특성상 곰팡이가 표면에서만 보이지 않고 내부까지 퍼져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피었다면 그 귤은 통째로 버려야 합니다.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귤을 보관하려면, 표면의 이물질을 깨끗이 닦은 후 신문지나 키친타올 위에 놓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귤을 밀봉하여 보관하면 알코올이 발생하면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귤이 밀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의 대표 간식인 고구마와 귤을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의사항들을 지키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