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의 식품기한표시 알아보기

최근에는 해외직구의 활성화로 인해 다양한 국가에서 제조된 식품을 우리의 식탁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에서 제조된 식품은 그 나라의 식품법률에 따라 제조 및 표시가 이루어지므로, 국내 식품과는 다른 표기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식품의 기한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따라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품기한표시란 무엇이며, 어떠한 표기법이 존재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품기한표시란?

먼저, 식품기한표시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식품기한은 제품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는 국가별, 상품별로 다양한 표기법이 사용되며, 대표적으로 '품질유지기한', '소비기한', '유통기한', '상미기한', '제조일자' 등이 있습니다.

- 품질유지기한은 제품의 고유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을 뜻하며, 이는 'Best Before', 'Best Before End', 'Best in Used by', 'Best before date', 'BB', 'BE', 'BBE' 등으로 표기됩니다.

-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관 조건을 준수했을 경우, 소비자가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나타내며, 이는 'Use by', 'Use by date' 등으로 표기됩니다.

- 유통기한은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뜻하며, 'Expires', 'Expiry date', 'EXP', 'Sell by' 등으로 표기됩니다.

- 상미기한은 규정된 방법에 따라 보관된 경우에 모든 유지가 가능한 기간을 나타냅니다.

- 제조일자는 제품의 제조나 가공이 완료된 시점을 나타내며, 'Manufactured', 'MFD', 'MFG', 'M' 등으로 표기됩니다.

식품기한 표기 방법

식품기한의 날짜 표기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은 월-일-연(11.09.21), 유럽은 일-월-연(09.11.21), 아시아는 연-월-일(21.11.09) 순서로 표기합니다. 다만, 이는 국가나 주정부, 식품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식품기한에서 월을 알파벳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월은 'MAY', 'MA', 'E' 등으로 표기됩니다. 이를 통해 'Best Before 2022-MA-30'은 품질유지기한이 2022년 5월 30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 식품의 안전성 확인 하지만, 해외직구 식품은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입 전에는 식품안전나라의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를 통해 통관차단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식품기한표시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해외직구를 통해 식품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식품기한표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해석하여, 이를 통해 안전하게 식품을 구매하고 섭취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