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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잘 먹기

식품 보관 시 곰팡이 독소 발생 주의사항

by 리치캡틴 정 2024. 1. 21.

식품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하게 되면, 아주 쉽게 곰팡이가 생겨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특히 곡류나 곡류 가공품, 두류, 견과류, 과일 등과 같은 식품에 대해서는 더욱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자연스럽게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데, 이런 곰팡이는 독소를 생성하는 경우가 있어, 그럴 경우 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곰팡이 독소를 섭취하면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뿐 아니라, 신장질환, 간질환 등의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식품 보관 시 곰팡이 독소 발생 주의사항,곰팡이 독소 발생 예방을 위한 식품 보관법

곰팡이 독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형태로 존재하며, 열에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조리 과정에서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만약 식품에서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에는, 곰팡이가 핀 부분을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식품 전체에 퍼져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곰팡이가 핀 식품은 통째로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독소 발생 예방을 위한 식품 보관법

이러한 곰팡이 독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유념하고 식품을 보관해야 합니다.

 

1. 곡류나 견과류

10~15℃ 이하의 습하지 않고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하며, 개봉 후 남은 제품은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곡류나 견과류의 알갱이가 손상되면 쉽게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부분이 많은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옥수수, 땅콩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을 채로 보관해야 하며, 만약 껍질에 곰팡이가 핀 곡물이 있다면 그 부분은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3. 과일과 채소

신선한 상태로 구입한 후, 상처가 없는 것을 선택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잘익은 과일의 표면에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으므로, 곰팡이가 발견된 경우 해당 부분을 제거하고 남은 부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4. 유제품

개봉 후에는 빨리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치즈와 같은 고체 유제품은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개봉한 후에는 밀폐용기에 보관하여 공기와 접촉을 차단해야 합니다.

 

5. 육류와 수산물

가능한 한 신선한 상태로 구입한 후, 냉장 보관하여야 합니다. 이때 식품 포장재로 공기를 통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나 비닐 봉지 등으로 포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깨끗한 용기에 담아서 보관하고, 다른 식품과 분리하여 냉장고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여 곰팡이의 번식을 억제해야 합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식품 보관 시 곰팡이 독소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식품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품을 보관하고 섭취함으로써 식중독이나 다른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